화이트 칙스
White Chicks
감독: 키넌 아이 버리 웨이언스
주연: 숀 웨이언스
마론 웨이언스
제이키 킹
프랭키 페이슨
로슨린 먼로
존 허드
개봉일: 2004.11.17
장르: 코미디, 범죄
상영시간: 108분
15세 관람가
줄거리
1. FBI의 골칫덩어리 형사들 여자가 되어야만 한다.
FBI의 골칫덩어리 형사 콤비인 마커스와 케빈은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으로 위장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마약 거래상을 잡으라는 특명이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온 삼인조 배달부를 마약 거래상이 위장을 한 거라고 오인 한 마커스와 케빈은 세명의 배달부들을 마구잡이로 때려눕혀 버립니다. 그 후에 들어온 3인조 마약 거래상은 아이스크림 가게 안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나가려는데 그제야 범인들을 알아챈 마커스와 케빈은 총을 마구잡이로 발사하게 되며 아이스크림 가게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고 맙니다. 이 일로 인하여 마커스와 케빈은 징계를 받게 됩니다. 그 무렵 FBI에 큰 사건 의뢰가 들어옵니다. 바로 미국 제일의 갑부인 윌슨가의 두 딸을 납치하려는 시도가 들어온 것입니다. FBI는 윌슨가의 두 딸인 티파니와 브리트니를 보호해야 하는 특명을 받았지만 그 누구도 선뜻 지원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윌슨가의 두 딸은 멍청하고, 고약하고, 또 예의 없기로 유명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때마침 회의실로 들어온 마커스와 케빈은 얼떨결에 그 사건을 맡게 됩니다. 공항에서 윌슨가의 딸들을 마중 나가는 마커스와 케빈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윌슨가의 딸들의 강아지로 인하여 차사고를 내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윌슨 자매인 티파니와 브리트니의 얼굴에 상처가 나고 큰 파티 참석 예정에 있던 그 둘은 절대 그 얼굴로는 참석을 할 수 없다며 마커스와 케빈을 협박을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마커스와 케빈은 윌슨 자매로 위장을 하고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최고의 위 장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커스와 케빈은 완벽하게 윌슨 자매로 위장에 성공합니다. 호텔 직원들도 그리고 다른 FBI 동료들, 그리고 심지어 윌슨 자매의 절친한 친구들인 캐런, 리사, 토리까지도 그들을 진짜 윌슨 자매라고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자연스럽게 파티에 참석하는 윌슨 자매들은 천하의 앙숙인 밴더 길드 자매를 만나게 됩니다. 언제나 밴더 길드 자매에게 당했던 진짜 윌슨 자매이었지만 마커스와 케빈으로 위장한 윌슨 자매는 180도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보기 좋게 밴더 길드 자매에게 한방을 먹이고 캐런, 리사, 토리와 함께 쇼핑을 가고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마커스와 케빈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곧 점차 그 역할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2. 위장을 넘어 정의구현을 위하여 진정한 FBI가 되다.
윌슨 자매를 대신하여 단순히 파티에만 참석을 하려 했던 마커스와 케빈은 결국 밴더길드가 에서 주최하는 자선 파티에까지 참석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멋진 힙합 댄스로 밴더 길드 자매를 또 크게 한방 먹이고, 짓꿋은 밴더 길드 자매의 심술로 인하여 마커스는 데이트 옥션에 참여하게 되고 당대 농구 슈퍼스타인 라트렐의 구애를 한 몸에 받게 됩니다. 마커스가 라트렐의 적극적인 구애작전으로 인해 고충을 받을 때 케빈은 기자 드니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자로 위장한 그들에게는 이런 상황들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쉬고 있던 마커스와 케빈에게 친구들인 캐런, 리사, 토리는 파자마 파티를 하자며 찾아옵니다. 다시 가발을 쓰고 옷을 갈아입고 친구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던 마커스와 케빈은 친구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게 됩니다. 순수하기만 한 캐런, 항상 남자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그녀에게 마커스와 케빈은 남자로서 진정한 충고를 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들에게 진짜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자선 파티가 열리는 그날 파산한 밴더 길드는 자선파티로 위장한 윌슨 자매의 납치극을 벌이게 됩니다. 하지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가짜 윌슨 자매의 신문 기사를 본 진짜 윌슨 자매는 화가 난 나머지 자선 파티장에 직접 나오게 됩니다. 중국 인형극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이 자연스레 윌슨 자매와 마커스를 납치하게 되고, 케빈은 최선을 다하여 동료 FBI 직원들과 함께 범인 검거에 나서게 됩니다. 결국 가짜 윌슨 자매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지만 이번에야 말로 진정한 FBI의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게 된 마커스와 케빈은 사건을 해결하게 됩니다.
내 생애 가장 웃겼던 코미디 영화
처음 화이트 칙스를 감상한 날 부터 지금까지 이 영화를 200번 이상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이제는 거의 대사를 외울 정도로 많이 감상했습니다. 하지만 볼 때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날 웃게 해주는 단 하나의 내 생애 최고의 코미디 영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웨이언스 형제와 감독인 웨이언스는 모두 친형제입니다. 한 가족이 이렇게 멋진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이 내린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장을 하는 모습도 그리고 윌슨 자매를 연기하는 디테일도 남자들이 여자들을 연기하는 그 어색함도 살려서 명연기를 한 웨이언스 형제들은 보면 볼수록 정말 반하게 됩니다. 울고 싶을 때, 그리고 미친 듯이 웃고 싶을 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화이트 칙스, 제작한 지 20년이 거의 다 되어가지만 지금 봐도 너무 재미있고 잘 만든 훌륭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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