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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어거스트 러쉬] 지치고 힘들 때 음악 하나로 힐링이 되는 영화

by JollyM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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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어거스트 러시

August Rush
감독: 커스틴 쉐리단
주연: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암스
개봉일: 2007.11.29
장르: 드라마, 판타지
상영시간: 113분
전체 관람가

줄거리

1. 갈대 소리를 느끼며 음악을 만드는 천재 소년

영화의 시작은 갈대밭에서 바람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머릿속에 오케스트라 음악을 만드는 천재 소년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음악을 느끼는 소년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입니다. 뉴욕에 있는 월든 카운티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에반이라는 소년은 혼자 음악을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악을 연주할 수만 있다면 태어났을 때부터 헤어진 부모님이 그 음악을 듣고 자신을 만나러 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에반은 자신의 부모님은 절대로 자신을 버렸을 리가 없다고,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믿습니다. 에반은 자신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적 재능이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굳게 믿고 간절하게 부모님을 기다리는 마음씨 착하고 올바르게 자란 11살 소년입니다. 11년 전, 촉망받는 첼리스트 라일라와 유명한 밴드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루이스는 우연히 한 파티에서 만나게 됩니다. 시끌벅적한 파티를 좋아하지 않는 둘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 건물 옥상으로 나오게 되고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보름달이 뜬 멋진 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둘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고 사랑을 하게 됩니다. 엄격한 아버지의 통제로 인하여 라일라는 루이스를 만나지 못하게 되고 서로를 찾아 헤매던 그들은 결국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라일라는 자신과 루이스와 사이에서 생긴 아기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갑작스러운 교통사로로 인하여 큰 수술을 하게 됩니다. 바로 그때 라일라의 부모님은 라일라의 아기가 죽었다고 그녀를 속이게 되고 바로 그때 에반은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되었던 겁니다.

2. 나의 부모님에게 나의 음악이 닿기를

뉴욕 아동 복지국 직원인 제프리스를 만나게 된 에반은 그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에반이 고아원에서 지낸 날짜를 정확하게 세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제프리스 또한 여느 고아원 아이들과는 다른 에반에게 강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애반은 제프리스에게 휘파람 부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에반은 부모님이 자신을 찾지 못하게 될까봐 제프리스에게 자신은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제프리스는 특별한 느낌을 주는 에반의 진심을 마음으로 느끼며 그를 돕고 싶어 합니다. 자신의 개인 전화번호를 주며, 언제든지 자신에게 연락을 하라고 말해줍니다. 에반은 부모님이 자신을 찾지 않으면 자신이 부모님을 찾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에반은 머릿속에서 들리는 소리를 따라서 부모님을 찾아 고아원을 탈출하게 됩니다. 고속도로에서 발견이 된 에반은 어느 트럭 기사에 의해서 구조가 되었고 에반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전화번호인 제프리스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직 출근 전이라 에반을 데리러 온다는 메세지만 받은 상태였습니다. 도시가 처음인 에반은 도시의 소음 전체가 다시 음악으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정신없이 거리를 거닐던 에반은 도시의 소음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악에 취하게 되고 그러던 와중에 제프리스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가 하수구 구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종이를 찾아 헤메던 에반은 길을 잃게 됩니다. 한참을 헤메던 에반은 기타소리와 노랫소리를 따라 걷게 되며 아서의 기타연주를 보며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마음씨 좋은 트럭운전사에게 받은 10불을 아서의 기타 가방안에 넣어주며 기타를 치는 아서를 따라가게 됩니다. 한편 에반을 찾아다니던 제프리스는 결국 에반을 찾지 못합니다. 그동안 모아놓았던 비상금으로 아서와 함께 피자를 먹게 된 에반은 아서를 따라서 맥스웰 위저드 월레스의 숙소로 가게 됩니다. 위저드는 집이 없는 아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해주는 대신 공연을 시키거나, 구걸을 하게 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나쁜 어른이었습니다. 위저드의 숙소로 간 에반은 또다른 종류의 고아원이나 다름없는 환경이지만 한가지 다른점, 여기저기에 음악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곳에 있는 아이들은 피아노, 섹소폰, 기타, 드럼을 연주 할 줄 알았기 떄문 이었습니다. 기타를 처음 만져 보게된 에반은 기타가 내는 소리에 반하게 되고, 처음 만져보는 기타를 마법처럼 연주 하게 됩니다. 기타를 연주하는 에반의 얼굴은 그야말로 너무나도 행복한 천사의 얼굴입니다. 그의 기타 연주 소리를 듣게 된 위저드는 큰돈을 벌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매우 행복해 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즈음 에반의 엄마인 라일라에게 생명이 위독해진 그녀의 아빠는 에반의 존재에 대해 고백하게 됩니다. 에반의 존재를 알게된 라일라는 에반이 어디에 있는지 아버지에게 묻지만 아버지는 모르겠다는 말만을 남기게 됩니다. 한편 기타를 연주하게 된 에반은 길거리에서 기타 연주를 하게 되고 부모님을 위해 그의 부모님을 찾기 위하여 너무나 행복하게 연주를 하게 됩니다. 위저드는 기타 연주로 큰돈을 벌게 해주는 에반에게 수익의 절반을 주고 자신이 아는 모든것을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연주하는 것을 넘어서 더 큰 무대로 가자고 제안을 하며 어거스트 러쉬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에반은 자신의 꿈은 부모님을 찾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위저드는 에반을 이용하여 큰 돈을 벌 꿈에 부풀게 됩니다. 그즈음 에반을 찾는 전단지가 공원에 붙어지게 되고 그것을 발견한 위저드는 철저하게 에반을 고립시키고 그를 이용하여 공연을 강행하게 됩니다. 라일라는 에반을 찾아 경찰서와 이곳 저곳을 헤메지만 역시나 에반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동 보호국 제프리스는 에반을 찾아 다니다가 우연히 위저드를 만나게 되고 위저드는 에반을 찾는 제프리스에게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에반을 잃을까봐 겁이난 위저드는 에반을 협박하고 세뇌시키게 됩니다. 경찰이 아서를 따라서 위저드의 숙소를 단속나오게 되고 경찰의 눈을 피하여아서를 구하려던 에반은 겨알에게 자신의 위치를 일부러 노출하여 아서를 구하게 됩니다. 도망가던 에반에게 위저드는 절대 경찰에게 진짜 이름을 말하면 고아원으로 다시 가게 된다며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말을 믿는 에반은 경찰을 피해 도망가게 됩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망을 가게된 에반은 한 교회의 성가대의 노래소리를 따라서 교회로 들어가게 됩니다. 한편 에반을 찾아 돌아다니던 라일라는 아동 보호국 직원 제프리스를 만나게 되고 라일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정확히 아이를 잃어버린 날짜를 세는 라일라를 보며 처음 에반을 만났던 날을 기억하는 제프리스는 그녀가 에반의 엄마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제프리가 확인을 하는 동안 에반의 미아 전단지를 본 라일라는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제프리스 또한 에반의 사진을 보여주게 됩니다. 한편 교회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에반은 피아노를 치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소녀가 가르쳐 주는 피아노 악보 보는 법을 배운 뒤 피아노를 치며 작곡을 하게 됩니다. 음악을 배워본 적이 없던 에반은 오케스트라 곡을 작곡하게 되고 그것을 본 소녀는 그의 재능에 깜짝 놀라며 목사님에게 에반의 존재에 대해 알리게 됩니다. 교회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에반을 본 목사님은 음악 신동인 에반을 줄리아드 음대로 데려가게 됩니다.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게 되는 에반은 그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교수들이 모두 모인 회의 자리에서 에반에게 교수님들은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에반의 랩소디가 연주되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센트럴 파크에서 공연이 되는 연주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에반은 부모님이 자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큰 희망을 같게 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에반을 찾게 된 위저드는 대학교로 에반을 찾아오게 됩니다. 리허설을 하고 있던 에반을 위저드는 억지로 끌고 나가려 하지만 교수님의 제지를 받게 된 위저드는 자신이 에반의 아버지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콘서트를 열어야 하는 에반을 거짓과 협박으로 에반을 끌고 가게 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게 되면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 에반은 다시 거리로 돌아와 기타를 연주하게 됩니다. 위저드는 에반을 이용하여 전국 순회 콘서트를 계획하게 됩니다. 그즈음 바로 옆에서 다른 거리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게 되고, 자신의 아버지인지 모르지만 에반의 아버지인 루이스와 우연히 만나게 된 에반은 루이스와 함께 연주를 하게 됩니다. 기타를 배운 지 6개월이 되었다는 에반의 말에 놀란 루이스는 줄리아드에서 기타를 배우고 오늘 밤 콘서트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콘서트에 가지 못한다는 에반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게 됩니다. 루이스는 그런 에반에게 음악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게 되며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희망적이고 강력한 메시지를 주게 됩니다. 목사님에 의하여 에반을 찾는 전단지가 다시 뿌려지게 되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서트가 열리게 됩니다. 3 공연 중 첫 공연의 연주자는 공교롭게도 에반의 엄마인 라일라의 첼로 합주였습니다. 한편 지하철에서 위저드와 아서와 함께 하루 일과를 마친 에반은 위저드에게 콘서트에 가야 하며 자신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들은 위저드는 에반에게 그의 부모님은 죽었을 거라 이야기하며 에반은 도망을 치게 됩니다. 위저드에게 잡힐 뻔한 에반을 아서는 우정을 위하여 그리고 지난번 자신을 구해준 에반을 도와서 위저드에게서 도망치게 도와주게 됩니다. 드디어 콘서트 장에 도착하게 된 에반은 자신의 곡을 지휘하게 되고 그 곡을 듣던 라일라와 루이스는 본능적으로 음악을 따라서 에반을 알아보게 됩니다. 애타게 찾던 서로를 드디어 만나게 된 에반과 라일라 그리고 루이스의 만남으로 영화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 하게 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소망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을 믿고 그들을 만나게 되길 간절히 원하는 에반을 보면서 사람의 의지와 소망이라는 것은 내가 그만두지 않고 달리는 한 언젠간 꼭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의 명대사 "음악은 늘 우리 곁에 있다. 그저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라는 대사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말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서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 어거스트 러시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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