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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review

[캐스트 어웨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톰 행크스

by JollyM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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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캐스트 어웨이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주연: 톰 행크스

헬렌 헌트

개봉일: 2001.02.03

장르: 드라마, 모험

상영시간: 143분

12세 관람가

줄거리

1. 세계적인 택배 회사인 페덱스(Fedex)의 비행기가 추락하다. 

척은 페덱스(Fedex) 의 관리 직원입니다. 1994년 12월 척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그의 여자 친구인 켈리의 가족과 함께 만찬을 즐기고 있습니다. 척과 켈리는 둘의 결혼식 날짜를 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회사의 호출로 척은 말레이시아행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척은 켈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출장을 가기전 켈리에게 청혼을 합니다. 켈리는 그녀의 약혼자인 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녀의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회중시계를 선물합니다. 그 회중시계 안에는 척과 켈리의 사진이 들어있었습니다. 척은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을 켈리에게 전하고 새해 전 날 만남을 약속하고 출장을 떠나게 됩니다. 척은 말레이시아 행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폭풍우를 만나 통신장애를 겪게 되고 척이 탄 비행기는 어느 무인도로 추락을 하게 됩니다. 

2. 생존을 위한 노력, 그리고 유일한 친구 윌 

비행기 추락사고 이후로 정신을 잃었던 척은 깨어난 후 주위를 둘러보지만 추락한 비행기 잔해와 배송할 물건들 그리고 함께 비행기에 탔던 알버트의 시체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버트를 묻어주고 무덤을 만든 뒤 그를 위하여 기도를 합니다. 이제 척은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선 보이는 데로 모아놓았던 택배 물건들을 하나둘씩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비디오테이프, 피겨 스케이트, 배구공, 손전등, 망사가 있는 드레스와 종이 문서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상자 하나를 뜯으려다가 그 상자는 차마 뜯지 못하고 남겨둡니다. 척은 스케이트 날로 코코넛 열매를 깨서 먹고, 나무 도끼를 만들어서 사냥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망사가 있는 치마는 그물로 만들어서 물고기를 잡기도 합니다. 상자들은 모아서 침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를 구워 먹으려면 불이 있어야 하는데 라이터가 없었던 척은 매우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돌과 나무를 사용하여 불을 만들어보지만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게 됩니다. 또다시 불 피우기에 도전하던 척은 손에 상처를 입게 되고 옆에 있던 배구공을 들어 던지며 화풀이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배구공에 자신의 손에 묻었던 피가 손바닥 자국으로 묻으며 사람의 얼굴 형체처럼 보이게 되고 척은 그 배구공에게 윌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자신의 대화 상대로 그리고 무인도 생활의 가장 친한 친구로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리하여 4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흐르게 되고, 척은 처음 무인도에 조난당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머리와 수염은 덥수룩하게 길어서 마치 야만인처럼 변해버린 모습이었습니다. 사냥실력도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여 단 한 번 작살질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점점 무인도 생활에 지친 척은 수십 번의 탈출 시도 끝에 뗏목을 만들어 마지막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큰 파도와 고래, 비바람을 만나며 무인도 탈출 시도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절친한 유일한 친구인 윌과 헤어지게 되고, 척은 매우 속상한 마음에 오열을 합니다. 심신이 지친 척은 자포자기를 하게 되고 때마침 척 주위로 대형 화물선이 보이게 됩니다. 

3.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자.

드디어 무인도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오게 된 척은 오로지 켈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척을 환영하는 큰 파티를 열어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척을 축하해 주게 됩니다. 하지만 척이 간절히 만나길 원했던 켈리는 다른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습니다. 척을 기다리겠다는 켈리를 다른 모든 사람들이 말렸고, 이미 척의 장례식까지 치른 후였습니다. 켈리 또한 척을 만나길 간절히 원했지만 켈리의 남편의 만류에 의해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합니다. 오직 켈리 생각뿐이었던 척은 켈리를 찾아가게 됩니다. 둘은 재회를 하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함을 확인 한 둘이지만 결국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너무나도 슬픈 이별을 하게 됩니다. 척은 켈리에게 받았던 회중시계를 돌려주고 다시 자신의 인생을 살아나가길 다짐합니다. 무인도에서 뜯지 않았던 마지막 유일한 배송상품을 직접 배송하기로 마음먹은 척은 배달지로 운전을 하고 가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이 집에 없는 집 앞에 박스와 감사하다는 메모를 남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교훈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입니다. 아무리 남부러울 것 없이 잘 살던 척도 무인도에 혼자 표류하는 순간 어쩔 수 없이 외로움을 느끼고, 고독과 공포를 느끼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생물체인 배구공을 친구 삼아 이야기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심리적 안정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때론 함께 한다는 것이 불편한 순간들도 있지만 결국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존재한다는 귀한 교훈을 얻게 되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의 명연기와 함께 감상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럼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리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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